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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의 엑티브 vs 럭셔리 스타일 분석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2.30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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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연기활동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현경. tvN 의 드라마 '미세스타운'에서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체육선생님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맡게 되면 연기가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지만 각각의 캐릭터를 전혀 다른 이미지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현경의 캐릭터 이미지 설정을 돕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그녀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꼽을 수 있다. 오현경의 연기력의 화룡점정 캐릭터별 주얼리 스타일을 살펴보았다.

▶엑티브한 그녀의 라이트 주얼리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오현경은 하고 싶은 말, 행동, 발차기까지 마음대로 하고 사는 까칠한 체육교사로 등장한다. 여기에 엄마로서 빵꾸똥꾸 딸 해리나 말 안 듣는 고등학생 아들을 컨트롤 하려면 행동도 과격해 질 수 밖에 없다. 체육교사의 이미지를 어필해야 하는 이유로 수수한 차림이 대부분인 그녀가 선택한 것은 한 듯 안 한 듯 가벼운 주얼리다. 직업적 특성상 많은 움직임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현경의 주얼리 스타일링 법을 참고해 볼 만하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오현경은 극중에서 활동량이 많은 여성이다. 비슷한 생활패턴의 여성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캐주얼 차림이나 수수한 세미 오피스룩을 주로 착용한다. 수수한 차림엔 주얼리를 생략하기 쉽지만 여성미를 놓치지 않으려면 주얼리 하나쯤은 꼭 착용하길 권한다"며 "무게나 디자인상의 거추장스러움 때문에 주얼리 착용이 꺼려진다면 가볍고 심플한 주얼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목걸이는 사슬모양의 가는 체인이 쇄골위로 오는 짧은 길이를 선택하고 펜던트는 입체감 있는 것보다는 납작한 것이 가볍고 활동하기 편하다. 여기에 멜리 다이아몬드 작고 심플한 펜던트라면 더 가볍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한다.

▶럭셔리한 그녀의 볼드 주얼리
   
 
   
 
드라마 '미세스타운'에서 오현경의 직업은 주얼리 디자이너다. 값비싼 보석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홍 주얼리를 연기하는 오현경의 패션도 럭셔리하다. 디자이너브랜드의 컬렉션부터 화려한 부띠끄 의상까지 럭셔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주얼리 디자이너에게서 기대되는 럭셔리 함이란 단지 비싼 보석을 걸치는 것만이 아니다. 이미 화제가 되었던 1억원 호가의 '로즈렛' 목걸이 외에도 극중에서 오현경은 유난히 볼드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많이 착용했다. 볼드함이 주는 화려한 이미지가 주얼리 디자이너의 럭셔리함에 맞아 떨어졌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세공 법을 활용한 주얼리를 직접 착용해 주얼리 디자이너로서의 특별함을 보여주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주얼리 디자이너 오현경은 직업상 가진 이미지를 스타일링을 통해 완성했다. 이런 경우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관건이다. 무조건 비싼 것이 아니라 직업상 어울리는 카리스마와 세련미를 보여주는 주얼리를 선택해야 한다"며 "오현경은 아방가르드한 블랙 수트에 어울리는 골드 펜던트목걸이를 착용했다. 섬세함이 돋보이는 아르노 펜던트는 그녀가 주얼리 디자이너임을 보여주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아르노의 볼드한 펜던트는 럭셔리한 포인트가 되어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