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며 금호그룹주가 일제히 동반 급락해 29일, 증권가는 장 중 내내 술렁이는 모습이었다.
29일 장 마감 결과 금호타이어(073240)는 전날보다 605원(12.56%) 내린 424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신한금융, 현대, 대신 등 국내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집중됐다.
금호석유(011780)도 13.19% 급락했으며, 대한통운(000120)은 -6.45%, 금호산업(002990)은 -6.79% 급락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5.66% 하락마감 했으며,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건설(047040)도 -0.78% 떨어졌다.
증권가는 금호그룹주가 이처럼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것을 두고 시장에서 금호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기관들을 중심으로 금호그룹주에 대한 매도세가 몰리자, 일각에서는 증권사 딜링룸을 중심으로 한 금호그룹주의 매매금지 지시가 내려지고 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실제 금호그룹주가 동반 급락한 이 날도 금호석유, 금호타이어, 금호산업에 대한 기관들의 를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는 연말 협력업체 결제대금과 차입금 상환 등 각종 운영자금 수요가 한꺼번에 집중되면서 이달 임직원들에 대한 임금 지급을 내년 초로 미뤘다는 소식이 전해져 유동성 우려를 증폭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