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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정복 시리즈

프라임경제 증권팀 기자  2009.12.29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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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갑습니다. 피터린치 곽병철입니다.

그 동안 피터린치의 가치투자를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제 글 마지막에 말씀 드렸듯이 오늘로 피터린치의 가치투자 연재는 마감을 합니다.

짧고 미숙한 글이었지만 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치투자 마지막 연재는 투자대가들의 매매시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연재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주식을 매수하는 시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코스피지수가 1,700포인트 언저리에서 멤돌고 있는데 과연 투자를 해도 괜찮은 시점인지를 판별해야 합니다.

우선 크게 현시점이 매수 시점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식수익률과 국채수익률을 비교해서 더 높은 수익을 주는 것을 선택합니다.

구체적으로 국채는 3년물 국고채 수익률에 1.5배를 한 것과 코스피 PER의 역수를 한 값을 비교해 더 큰 값을 나타내는 것에 투자를 실행합니다.

추가적으로 워렌 버핏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GDP와 시가총액을 비교합니다.

시가총액이 GDP 보다 낮은 시점이 매력적인 시점이며, GDP 대비 50% 낮은 시점이 매력적인 시점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 투자를 할 때에는 반드시 현 시점이 매수할 시점인지를 파악해서 주식과 부동산, 채권 중 어느 자산에 투자할 때인가를 판단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워렌 버핏의 주식 매수시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워렌 버핏은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지거나 경기 침체기일 경우가 적기이며 이때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국내 경제가 침체된 시점에서 워렌 버핏은 실제로 POSCO에 과감하게 투자를 실행했던 것을 상기해 보면 그의 매수시점이 왜 대단하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주식 매수 시기는 언제인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이 시가총액 보다 큰 시점에 매수를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수익률이 50% 이상 나오면 무조건 매도하는 매매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때 매수한 기업의 현금흐름도 고려해서 투자를 실행하였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의 정확한 저점을 찾기는 어렵지만 저PER 주를 선별한 이후에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을 다시 한번 선별해서 수익률이 50%에 도달하면 무조건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

영혼의 투자자인 존 템플턴의 주식 매수 시기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존 템플턴의 매수시점을 말하기 전에 그랜빌의 투자전략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강세시장과 약세시장에서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는 서로 반대의 생각을 한다. 따라서 강세2국면에서는 점진적인 매도, 제3국면에서는 매도전략이 유효하고, 약세시장의 2국면에서는 점진적인 매수, 제3국면에서는 매수전략이 비교적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존 템플턴은 모든 사람이 가장 두려워할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는 역발상 투자로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PER이 낮은 주식을 주로 매수 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존 템플턴은 주당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을 선택했으며, PER, PBR이 가장 높았던 시기와 현재 상황을 비교해서 투자를 실행했다고 합니다. 즉 역사적 PER, PBR 수준을 감안해 투자를 실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투자대가들의 매매시점은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왠지 너무 쉽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는 단순하지만 실행하기는 쉽지가 않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오늘로 피터린치의 가치투자는 막을 내립니다. 2009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 해에는 건강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곽병철(필명:피터린치) 전문가는 투자의 방향을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로 기업의 가치분석을 통하여 완벽한 분석과 투자실행을 추구한다.

곽병철전문가는 SK증권,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로 활동 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에서 투자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