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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노조 위원장 서울구치소서 단식 농성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5.30 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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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코오롱노동조합 최일배 위원장은 29일부터 단식에 들어갔다.

코오롱노조 최일배위원장은 지난 3월 27일 노조인정과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이웅열회장과의 면담을 위해 회장 집에 들어갔다 곧바로 구속됐으며 현재 1심 재판에 계류중인 상태이다.

최일배위원장은 단식에 들어가며 코오롱 정리해고 철회, 노조탄압 책임자 구속, 정부의 적극적 사태해결 노력을 촉구했으며 타워크레인에서 투쟁 중인 동지들의 안전을 가장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수감 상태에 있으나 바깥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의 고통을 함께하며 구속 상태에서 투쟁에 함께 하는 방법으로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오롱노동조합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는 5월 29일부터 광화문 앞에서 매일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