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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 수속시간 다음달 1일부터 단축

김중근 기자 기자  2006.05.30 16: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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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국제선의 출국수속 체크인카운터를 현재 252개인데, 1일 부터 18개를 추가 증설해 2백70개로 운영하여 올여름 휴가철 때 급증하는 특히 해외여행객의 출국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체크인카운터는 인천공항 2단계 수하물 처리시설사업과 연계되어 설치하는 것으로서 당초 오는 2008년 06월 30일까지 건설 중인 탑승동의 운영에 대비하여 126개의 체크인카운터를 증설토록 건설 중에 있다.

그러나 해외로 출국하는 공항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여름철 성수기 때의 출국수속을 위한 대기시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항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항공안전본부에서는 체크인 카운터를 비롯한 수하물처리시설, 보안검색장비 등에 대하여 5월 22일~5월 25일까지 4일간 국정원, 대한항공, 아나항공(일본), 싱가폴항공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수하물 관련 팀 등 관계 기관간 합동 점검 및 리허설을 완벽히 끝냈으며, 여름철 성수기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조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다.

조기개장하는 체크인카운터는 여객터미널 3층 서편 "L" 체크인 “동, 서측” 2개열 중 동측에 위치한 곳으로 수하물이 없는 여객을 위한 전용카운터 2개와 수하물 소지 여객용 카운터 16개를 포함 18개 카운터이다.

여름철 성수기 첨두시간대의 공항이용객 처리수용능력과 실제 이용객의 대비율이 2005년도에 97%에 이르렀으나, 1일부터 18개의 체크인카운터를 조기개장 함으로서 2005년도 이용객을 기준으로 한 대비율을 90%대로 낮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 아울러, 항공안전본부에서는 공항이용객의 증가율을 보아 추가소요가 있을시 설치중인 체크인카운터도 조기사용토록 신중히 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