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연말 특별사면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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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
이번 사면안은 국무회의 안건에 포함됐으며, 사면 시기는 오는 31일이다.
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와 법무부에 들어온 사면 건의를 기초자료로 사면 대상자를 추린 뒤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돼 있다. 이후 법무부 장관이 사면 대상자 명단을 대통령에게 상신하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사면은 최종 확정된다.
이 전 회장의 이번 특별 사면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사면이 필요하다는 각계 의견이 받아들여진 결과란 분석이다.
실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 체육회장과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는 이 전 회장의 사면을 촉구해 왔다.
특히, 정재계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이 밖에도 세종시 이전 등과의 빅딜설 얘기도 회자돼 오고 있었다.
이 전 회장은 앞서 지난 8월 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으며, 지난해 이 전 회장의 자진 요청으로 IOC 위원 자격이 정지됐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의 사면은 정부가 주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룹에서는 어떠한 내용도 확인할 수 없다”며 “때문에 그룹에서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