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의 첨단 주거환경을 선보이는 홈네트워크 전문 전시회인 ‘제2회 2006 스마트홈네트워크쇼’가 30일부터 6월3일까지 닷새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자부, 정통부, 건교부 등 정부의 주요 3개 부처가 10대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지능형홈네트워크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 코맥스 등 120여개 업체가 총 540개 부스를 설치해 홈오토메이션, 홈시큐리티, 홈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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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디지털 TV를 통해 인터넷 및 쇼핑, 뉴스, 게임, 교육서비스 등 디지털컨텐츠를 집안 어디서든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LG전자는 하나의 카드로 주차관제 출입부터 모든 입출입이 통제되는 ‘원 카드 솔루션’과 U-헬스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
이동통신업체인 KT와 SK텔레콤 부스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각종 홈네트워크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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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삼성물산은 유비쿼터스와 친환경 주거환경이 접목된 가상공간을 꾸몄다. 이곳으로 들어서면 무인정보검색단말기인 키오스크를 비롯해 천장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그 아래에 있는 사람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지향성 스피커 등 SF 공상만화영화에서나 봄직한 주거환경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우수 업체를 선정, 포상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전자부품연구원, 이디, 서울통신기술, 티에스씨시스템, 씨브이네트, 디뮤즈, 대한주택공사, 현대건설, SK건설 등 총 9개 업체가 수상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 홍석우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이주영 경상남도 부지사 등이 정부 인사 20여명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