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삼성SDS와 네트웍스가 통합을 선언한 가운데 김인 사장이 시너지 경영을 뒷받침할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28일 김인 사장은 ‘경영노트 2.0’을 통해 내년 양사의 통합에 따른 ‘통합 ITC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거대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내년 경영목표를 올해보다 18% 증가한 4조1500억원으로 결정했다.
김 사장의 이번 결정은 해외사업의 성공과 향후 통합회사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란 기대에 기인한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지난 11월 임원·사업부장 워크숍에서 2010년 회사를 이끌고 갈 경영기조로 ‘시너지 경영’을 위한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4대 추진전략은 △사업과 조직의 효율화 △기존사업 확대 △신규 사업 육성 △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질 향상이다.
김 사장은 “중복되는 조직이나 기능은 정비, 불필요한 관행이 있다면 고치고 다듬어야 한다”며 “진정한 효율화는 조직이 얼마나 민첩하게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사업과 조직의 효율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체질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각종 지원체계와 인프라를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것도 효율화의 우선과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기존사업 확대를 위해 단순히 양사간 통합이 아닌 인적·물적 인프라의 통합, 그리고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의 적극 진출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의 컨버전스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그동안의 신규사업을 이제 본격적으로 가꾸어 꽃을 피워야 할 시점으로 지적, 양사의 자원 활용과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유·무선통신을 결합한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을 본격화하고 물류 및 SW테스트 등의 BPO사업을 확대, 클라우드컴퓨팅, 환경, 보안 등과 같은 융·복합형 신규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사장은 “그냥 우수한 서비스가 아닌 ‘세계 초일류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보다 몇 배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의 마음을 읽어야 하며, 불만사항이 제기되면 회사의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번 시너지 경영과 관련한 4대 추진전략과 함께 지금까지의 경영노트 2.0을 업그레이드해 내년부터 ‘경영노트 3.0’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기존 ‘개방·공유·참여’라는 가치에 ‘공감과 활력’이라는 키워드를 얹고 1주일에 1번이던 경영노트를 2번으로 늘려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