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간도서]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2’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2.28 13:41: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회계, 더 이상 재무팀에만 맡겨둘 수 없다!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2’

손봉석 지음
다산북스 펴냄
284쪽 / 1만원

   
 
최근 한 대기업 회장이 “재무제표 모르면 임원 될 자격이 없다”라고 발표하며 전 직원들을 상대로 회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기업의 재무제표는 경영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며 임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기 때문이다.

회계는 경영의 흐름을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더 이상 회계 부서에만 맡겨둘 수 없는 주요 비즈니스 언어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어느 회사에나 꼭 한 명쯤은 있는 살아 있는 캐릭터와 부서 간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갈등구조를 담은 이 책은 직장인에게는 회계 정보를 터득하고, 기업에게는 숨어 있는 이익을 찾을 수 있는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재무통으로 통하는 다산타이어 박정석 사장이 회계 천재 홍대리를 모시는 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매출과 성장이 둔화되면서 회사가 비상시국으로 접어들었는데도 성과를 파악할 수 없는 두루뭉술한 임원들의 보고에 결국 박 사장은 폭발한다.

모의로 회사를 설립하고 자금을 조달하고 자산관리를 해보는 ‘홍대리의 경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회사의 자금 속사정부터 재투자의 중요성까지 경영에서 꼭 알아야 할 회계 정보와 메시지를 담았다.

늘 매출 꼴지를 도맡아 하는 영업 2팀의 김현빈 차장과 재무이사의 꿈을 품은 재무팀의 어리버리 오 대리, 생산부를 대표하는 독불장군과 영업부의 실세 세일즈왕은 ‘이익’을 실현시키는 방법에서 서로 다른 입장 차이로 티격태격 싸움을 하기도 하지만, 또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기업의 궁극적 목적인 ‘이익과 성장의 비밀’을 조금씩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