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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노후주택 83동 무료보수

주택건설協, 13년째…

김중근 기자 기자  2006.05.30 1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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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고담일)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금번에도 "2006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공사"를 전국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택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주택업계의 경영여건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지난 1994년부터 13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국가유공자에 대한 이 같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지원사업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전국의 77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주택을 우선으로 선정해 노후주택 83동에 총 8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1동당 1천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예상) 모두 무료로 보수해 줄 계획이다.

또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무료보수를 해야하는 지원대상주택으로 선정된 83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동, 부산 4동, 대구 4동, 인천 6동, 광주‧전남 10동, 대전‧충남 8동, 울산‧경남 7동, 경기 17동, 강원 3동, 충북 2동, 전북 5동, 경북 2동, 제주 6동으로 총 83동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소재 19개 회원업체 중 6개업체, 경기지역 1개업체, 부산(1동) 및 울산(1동)지역 1개업체, 대구지역 1개업체, 인천지역 1개업체, 강원지역 1개업체, 전남지역 보수지원 총 77개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