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新고유가시대, 에너지공급자의 수요관리 투자사업 평가 및 확대를 위한 회의가 개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30일 산자부 지하중회의실에서 에너지공급자,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그룹과 함께 제5차 ‘에너지수요관리자문회의(위원장: 인하대 박희천 교수)’를 개최하여 에너지공급자(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의 ‘2005년 에너지수요관리투자실적’과 ’2006년 에너지수요관리투자계획’에 대한 평가 및검토 회의를 개최하였다..
수요관리란,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수요를 원천적으로 감축하거나, 계절 요금제도 등을 활용한 부하관리를 통하여 효율적 에너지이용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12조(에너지공급자의 수요관리투자계획)에 의거,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급자는 매년 에너지수요관리투자계획을 수립, 집행하고 있다.
2005년 수요관리투자사업 실적 평가결과, 한국가스공사는 계획대비 실적율이 105%에 이르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82%로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의 ‘2006년 수요관리투자계획’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2005년 대비 약6%가 늘어난 약 824억을 연료전지, 천연가스자동차 등 기술개발 및 가스냉방 보급확대 등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05대비 20.1% 늘어난 약70억을 2단 흡수식 냉동기개발 등 기술개발 및 열량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공급자 수요관리 투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 대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