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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값 상승률, 대형보다 2배 높다

인천 중구 수도권 소형아파트 상승률 가장 높게 나타나

김관식 기자 기자  2009.12.27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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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해 수도권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대형아파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7일 수도권 아파트(재건축 제외) 8138개 단지, 333만5280 가구를 대상으로 연초 대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소형 아파트(23만261가구)의 상승률은 3.11%로 집계됐다.

실제로 면적별 전용면적 60~85㎡ 중형 아파트는 2.09%,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1.74%에 그쳐 소형 상승률이 대형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서울에선 소형(6.16%), 중형(4.27%), 대형(3.53%) 순으로 역시 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높았다.

경기도는 소형(0.97%)과 중형(0.53%)은 소폭 오른 반면 대형은 오히려 0.16% 하락했고, 인천에서도 소형(1.17%)과 중형(0.37%)은 올랐지만 대형(-0.35%)은 내렸다.

시·군·구별로 수도권에서 소형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16.77%를 기록한 인천 중구였다.

인천 중구는 항동 연안·신흥동 항운 아파트 등이 송도로 이전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최근 수년간 소형 가격이 강세를 보인 곳으로, 올해 송도 국제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자 오름세가 더 강해졌다.

항동 연안 59㎡형 값은 연초 대비 4500만원 오른 2억6500만~2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항운 49㎡는 375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2500만원선이다.

이 밖에 △서울 서초구 16.24%  △경기 과천(15.45%) △서울 송파(14.25%) △강남(10.38%) △경기 하남(7.96%) △용인(7.82%)순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