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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고불과 판정된 만봉지구 저수지 증고 기공식

한국농어촌공사 24일 기공식···전국 96개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일환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2.26 12: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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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환경영향평가에서 증고불가 판정을 받은 전남 나주시 봉황면 만봉지구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둑 높이기 기공식이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4일 만봉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4일 나주시 봉황면 만봉리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최인기 국회의원, 이상면 전라남도정무부지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19일 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원혜영, 김상희, 김재윤 의원은 영상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서에서 만봉지구 농업용 저수지는 유호저수량이 작아 치수 효과가 미미하고 취락지, 농경지 수몰을 가져와 증고불가 판정을 받았다"며 재검토를 주장했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만봉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충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다지고 농촌지역의 다양한 용수수요 충족과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전국 96개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만봉지구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25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제고 10.7m, 연장 294m, 유효저수량 73.9㎥(총저수량74.7만㎥)의 기존 제체를 5.0m 숭상하고 유효저수량을 241.6만㎥(추가확보 166.9㎥)로 보강한다.

전남지역은 영산강 수계 14지구, 섬진강 수계 4지구 등 총 18개 지구가 선정됐다. 올해는 기본조사 9지구, 세부설계 4지구, 공사착공 3지구(만봉지구 포함 2지구)를 예정하고 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대형 농업용 댐 신규 건설은 부지 선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노후화된 농업용 댐과 저수지를 보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며 "장래 예견되는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고 하천 유지 유량을 확보하게 되면 영산강 등 하천생태계와 자연환경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