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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작물재해보험사업 68억 지원

배·사과 등 25개 품목…농업인 부담금 20%만 내고 가입

김성태 기자 기자  2009.12.26 1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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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라남도가 내년도 영농철 태풍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재해보험사업비로 68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전체 보험 부담금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1년 정부가 농작물재해보험제도를 도입, 전체 보험료 중 50%를 정부가 지원하고 50%를 농가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농업인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는 점을 감안, 전남도가 특수시책으로 보험 부담금의 30%를 부담해주고 농가는 20%만 부담토록 함으로써 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키로 한 것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 재해피해 위험률이 높은 사과, 배 등 과수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도는 매년 3~5개 품목씩 추가해 올해까지 벼, 고추, 마늘, 양파 등 13개 품목을 시범사업으로 3년간 추진하고 난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본 사업으로 정착하게 된다.

내년에는 시설참외, 오이, 딸기, 토마토와 대추 등 5개 품목을 신규로 추진한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상시 노출돼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 ‘농작물재해보험’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