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년 대한민국 극장가는 남남-여여 콤비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주목된다.
대표 여여콤비로 <웨딩드레스> 송윤아-김향기 콤비, <하모니> 김윤진-나문희 콤비가, 대표 남남콤비는 <용서는 없다>의 설경구-류승범, <의형제> 송강호-강동원이 대표주자.
그 중 새해를 첫 뜨거운 눈물과 감동으로 적셔줄 영화 <웨딩드레스>(에서 세대를 뛰어넘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펼친 송윤아-김향기의 가슴 절절한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고운 역할을 맡은 송윤아와 그녀의 하나뿐인 딸 소라 역할을 맡은 김향기.바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엄마 고운과 또래보다는 조숙하지만 아직은 마냥 어린 딸 소라가 얼마 남지 않은 이별의 시간을 앞두고 서로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 촬영의 90%를 함께하며 찰떡같이 붙어 다닌 그녀들의 연기콤비 궁합은 10점 만점에 10점! 연기 15년차 베테랑 배우인 송윤아에게 “내 연기인생 최고의 파트너” 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김향기는 천재적인 감각으로 엄마 송윤아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향기의)본능적인 연기 감각에 오히려 자극을 받고 한 수 배우게 되었다” 라는 송윤아의 말처럼 현장에서는 서로에게 활력이 되는 파트너로, 촬영장 밖에서는 친모녀 지간처럼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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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웨딩드레스'의 송윤아-김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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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와 함께 또 다른 여여콤비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영화는 여자 교도소 합창단 이야기를 담은 <하모니>.
연기파 여배우 김윤진-나문희의 조합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남남콤비의 연기 맞대결도 뜨겁다. 부검의와 살인용의자의 심리싸움을 담은 <용서는 없다>와 국정원 요원과 남파공작원의 의심과 의리를 다룬 <의형제>가 대표작.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 설경구, 송강호가 각각 류승범, 강동원과 호흡을 맞춰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10년 새해 극장가는 연기파 배우 콤비들의 맞대결로 관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한 재미를 안겨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전망이다.
송윤아-김향기 콤비가 선사하는 따뜻한 웃음과 가슴 절절한 눈물이 함께하는 영화 <웨딩드레스>는 1월 1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