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2월 31일 파티에서 샴페인 샤워로 한 해를 마무리하곤 한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샴페인샤워 대신 다양한 샴페인과 함께 하는 풀코스 디너로 구성된 '샴페인 갈라디너'를 마련해 조용히 가는 해를 추억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도록 했다.
갈라디너는 퀴베 빨메 도르 1997을 비롯해 4대 샴페인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는 니꼴라 푸이야트의 대표적 샴페인들과 최재정 주방장의 창조적 메뉴로 구성된다.
이번에 마련된 메뉴는 훈제 연어 타르타르와 쉐리와인 비네그레트, 송로버섯을 곁들인 푸아그라 무스와 라즈베리 퓨레, 양파와 겨자 크림,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인 국내산 포크 벨리, 로제 샴페인 셔벳, 버섯 튀김과 발사믹을 곁들인 와규 안심, 복분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마스카포네 브라우니 파르페 등이다.
갈라디너에 제공되는 샴페인 브랜드는 샤니꼴라 푸이야트다. 1등급 또는 특등급(그랑 크루)으로 분류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양조하는데, 우아하고 섬세한 기포로 정평이 나있다. 이중 퀴베 빨메 도르 1997년산은 와인 아보케이트 95점, 와인 스펙테이터 90점을 받고, 디켄터誌에서 2002년 베스트 와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와인 스펙테이터 92점을 받은 브뤼 로제 넌 빈티지, 로버트 파커 91점을 받은 브뤼 리져브 파티큘리에 넌 빈티지 등이 선보여진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전면의 통 유리 창문을 통해 환구단의 전경이 고즈넉하게 보인다. 고종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환구단과 돌 북, 세 개의 문.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잘 꾸며진 정원, 그리고 반짝이는 불빛을 내다보며 우아하게 1년을 마무리 할 수 있다. 가격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