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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한예슬과 선우선 따라잡기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2.25 0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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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폐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이 드라마는 고수의 브라운관 복귀라는 이슈 뿐 아니라 등장배우들의 스타일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두 여주인공 한예슬과 선우선은 대비되는 캐릭터만큼이나 스타일에 있어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예슬이 긴 생머리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캔디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반면 선우선은 섹시한 볼륨커트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화려한 악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순하지만 캔디처럼 당찬 한예슬과 도도한 악녀 선우선의 드라마 속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자들이 열광하는 캔디 한예슬
극 중 한예슬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패션도, 메이크업도 아닌 헤어스타일이다. 앞머리와 모발끝에 포인트를 준 헤어스타일은 발랄한 외면의 모습은 물론 야망에 찬 내면까지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한예슬은 단조로워 보이는 내추럴 스트레이트 헤어에 C컬로 볼륨을 주어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한예슬의 머리는 모발 끝부분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헤어스타일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고데기나 브러쉬를 이용해 모발 끝을 안쪽으로 말아주면 되는데 너무 세게 볼륨을 주게 되면 모발이 ㄴ자로 꺾여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예슬의 헤어만큼이나 메이크업도 이슈가 되고 있다.

준오헤어의 이꽃님 원장은 "한예슬은 스킨톤에 가까운 섀도우를 사용해 은은하면서도 따뜻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또한 앞머리가 있는 한예슬은 눈보다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 핑크누드톤의 립 컬러로 입술을 강조해 하얀 그녀의 피부가 더욱 돋보였다"고 전했다.

▶여자들의 워너비 스타일 선우선
드라마 속에서 한예슬이 청순하고 발랄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면 선우선은 재벌가의 막내딸이라는 컨셉에 맞게 화려하고 시크한 룩을 선보이고 있다. 브라운과 골드컬러를 이용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짧은 쇼트커트에 볼륨을 준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당차고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준다. 특히 전작에서도 쇼트커트를 선보인 선우선은 이번 작품에서 부스스한 볼륨을 넣어 변화를 주었는데 섹시하고 화려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선우선의 시원한 마스크와 갸름한 턱선은 그녀의 쇼트커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선우선의 헤어는 텍스쳐를 살려 커트를 해준 것으로, 스타일링 할 때에는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준 후 드라이기로 텍스쳐를 살려가며 마무리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렬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선우선은 귀고리 보다는 반지를 주로 착용하고 있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부장은 "선우선의 과감한 헤어와 메이크업에 귀고리나 네클리스를 매치하면 지나치게 얼굴이 강조되고 부담스럽게 보일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유색스톤이나 진주가 장식된 반지를 착용해 손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