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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산타랠리 효과에 1680선 회복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2.24 16: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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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8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11월 신규주택 매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가및 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이 차익매물을 내놓은 탓에 장초반 보합권에서 머물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7천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연말을 앞둔 윈도우드레싱 효과와 배당투자 등에 힘입어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편 일본과 중국 등 여타 아시아 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60원 내린 1175.0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개인 6,332억원 순매도/외국인 2,773억원 순매수/기관 3,862억원 순매수/프로그램  7,244억원 순매수) 

오늘 코스피 지수는 20.99포인트 오른 1682.34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9월29일 종가 1690.05p를 기록한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315만주와 4조7594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전 업종이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가 15년만에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3.8%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모비스가 2.4%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도 1.3% 올라 사흘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고른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LG전자가 소폭 하락했다. 온미디어가 CJ오쇼핑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오리온은 온미디어 지분 매각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5.0%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LS네트웍스가 유상감자와 대규모 자산재평가 차액발생 등의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오롱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매매거래 정지를 앞두고 긍정적인 효과 기대감으로 8.7% 올랐다. 의료장비 및 진단사업을 담당하는 삼성테크윈은 삼성그룹이 헬스케어 진출 가속화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3.1%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52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28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