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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입시, 입학사정관전형 주목하라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2.24 1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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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확대 도입된 입학사정관전형이 특목고 입시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정원의 30%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했으며, 민족사관고는 50%, 한일고는 모든 학생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했다. 2011학년도부터는 과학고와 대원외고가 입학사정관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사정관전형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이에 대비한 전략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메가스터디의 중등부 교육사이트 엠베스트(www.mbest.co.kr)가 특목고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입학사정관전형 대비법과 겨울방학 필수 준비 항목에 대한 학습팁을 함께 제시했다.

<>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이렇게 하라!
1. 자신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입증하라
입학사정관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의 우수성과 잠재력이다. 우수성은 학업적 능력을 의미하는 내신성적과 지원하는 학교 특징에 맞는 다양한 수상경력, 인증시험등을 가지고 평가하게 된다. 그러나 전과목이 최상위권인 것보다는 학교특징에 맞는 과목의 최상위권 성적 유지가 입학사정관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과 과학과목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각종 경시대회 수상경력 및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면 기타 다른 과목에서 성적이 뒤쳐지더라도 합격에 유리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입학 후 어느 정도의 학업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평가는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의 성적도 일정 수준 이상은 유지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은 내신성적, 수상경력 외에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적혀 있는 인성과 리더십, 독서활동 등 다양한 항목들로 교과 외 부분을 평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천인을 통한 평가, 학업계획서에 나타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열정 등을 파악해 종합적으로 합격 여부를 가리게 된다. 특히 과학영재학교에서 실시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은 지원한 학생의 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시각에서 학생을 평가하기도 하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학습활동으로 경력을 쌓아라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이에 대한 자신만의 연구활동, 문제를 해결하려는 끈기와 노력 등을 관심 있게 살펴볼 것이다. 예를 들어 각종 경시대회 입상경력이 없더라도 풀기 힘든 수학적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여 자신의 학문적 열정을 보여준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즉, 관심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했으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 비록 객관적인 성과는 없을지라도 입학 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면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3. 리더로서의 잠재능력을 쌓아라
학생회 임원활동 등의 경험들은 리더로서의 자질을 평가 받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나 입학사정관들은 단순히 임원경력만을 가지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학생회 임원 활동 기간 동안 학교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했던 사례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들에 대해 설득과 포용으로 해결했던 경험 등이 실질적으로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즉, 학생부에 기록된 임원 경력보다는 실질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한 내용을 파악해 평가자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학생회 임원경력이 아니더라도 동아리, 종교 모임 등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해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갔던 경험들이 있다면 긍정적인 평가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4. 따뜻한 마음으로 진정한 봉사활동을 경험하라
학생부에는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하는 부분이 있다. 그냥 누구나 하는 봉사활동, 학생부에 경력사항으로 남기는 아무런 의미 없는 봉사활동은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뛰어난 학업성적과 경력으로 사회적 리더가 된다 할지라도 자신보다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존경 받는 리더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도왔던 활동들, 유명한 봉사단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며 느꼈던 따뜻한 감정들이 입학사정관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입학사정관전형대비 겨울방학 필수 준비 사항

TIP1) 관심 분야에 대한 경력을 쌓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라
학교 공부 외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활동으로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 이 때, 다양하게 참여했던 활동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TIP2) 미래의 꿈에 대한 구체적인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목표학교 입시요강을 점검하라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학업계획을 바탕으로 학교를 선택하고 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는 입학사정관전형 대비 자기소개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목표 학교에 대한 학생선발 방식을 꼼꼼히 점검하여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TIP3)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키워라
학생회 임원, 동아리 간부라면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불우이웃돕기 같은 뜻 깊은 행사를 기획, 추진하는 경험 등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방학 동안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활동 보고서를 만들어 두는 것도 좋다.

TIP4) 내신성적은 최상위권을 유지하도록 철저히 관리하라
관심분야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학교 공부에서 성실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겨울방학 동안에는 지금까지 학습했던 부분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취약과목을 확실히 정복해야 한다. 특히, 수학처럼 학년별 연계성이 있는 과목에 대한 복습은 필수다.

TIP5) 나만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수집에 힘써라
목표학교에 맞는 입학사정관전형 대비를 위해서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에 대한 준비는 필수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의 작성과 면접 발표연습 등 구체적인 대비방법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