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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숙제가 가장 힘들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2.24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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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에듀모아(대표 금훈섭 www.edumoa.com)가 지난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초등생 회원 8,118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학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8%인 3,084명이 ‘겨울방학 때 방학숙제가 가장 나를 힘들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학원’이 18.4%, ‘공부하라는 엄! 마의 잔소리’가 17.3%,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10.2% 순으로 집계됐다.

‘방학숙제 이것만 없었으면 좋겠다’는 물음에는 10명중 4명이 ‘일기쓰기’(41%)라 답했고, 그 다음으로 ‘문제집 풀기(17%)’ ‘현장학습 체험 보고서 쓰기(13%)’, ‘독서 감상문 쓰기(10%)’, ‘만들기(5%)’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초등학생들의 겨울방학 학습 계획은 어떨까?

‘겨울방학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과목’으로는 수학이 30%(2,440명)로 가장 높았고, 영어(18.2%), 기타(17.3%), 사회·과학(10.6%), 컴퓨터(9.2%)가 뒤를 이었다. ‘부족한 공부는 어떻게 보충할 계획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24.6%가 ‘과외나 학원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집에서 자율학습(20.4%)’, ‘인터넷 학습(14.2%)’, ‘엄마와 함께 공부(12.5%)’ 등이 학습 방법으로 꼽혔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학생도 18%나 되었다.

한편, ‘방학 중 가고 싶은 곳’으로는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이 28.6%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었으며, ‘해외(23%)’, ‘놀이공원(14.5%)’, ‘국내 유명 여행지(10.2%)’, ‘멀리 있는 친척집(6.7%)’ 등의 답변도 포함됐다. ‘방학 중 하고 싶은 것’으로는 ‘가족들과 여행하기(20.6%)’, ‘친구들과 마음껏 놀기(20.1%)’, ‘컴퓨터 게임(16%)’, ‘늦잠자기(15%)’ 순으로 조사됐다.

에듀모아 마케팅팀 김상엽 팀장은 “방학은 학습과 여가를 병행하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매일 아침 그날의 학습 계획을 세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방학 숙제도 밀리지 않고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