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안녕하세요. 피터린치 곽병철입니다. 추위가 풀리듯 증시도 빨리 풀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지난 시간에는 투자명인의 가치투자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워렌 버핏은 1930년에 태어나서 아직까지 투자의 세계에 몸담고 있는 신화적인 존재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며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을 통해 투자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美 포브스지 선정 세계 억만장자 순위 2위를 나타낼 정도로 부자입니다.
그의 투자원칙은 간단합니다. 원금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10년을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10분도 소유하지 말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요, 그만큼 장기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인데요, 스승과 제자의 투자 방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벤저민 그레이엄은 기업의 가치가 일정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워렌 버핏은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는 기업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우상향하는 기업을 선정하면 안전마진의 개념으로 봤을 때는 워렌 버핏의 수익률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청출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워렌 버핏이 기업을 찾는 7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소비자 독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2. 꾸준히 주당순이익이 상승하는가? 3. 장기부채가 순이익의 3배를 넘지 않아야 한다. 4.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 이상인 기업인가? 5. 당좌자산으로 이익잉여금이 쌓이는가? 6.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인가? 7. 인플레이션에 맞추어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가? 이렇게 7가지 조건을 모두 다 만족하는 기업만을 워렌 버핏은 찾았다고 합니다.
이 중 몇 가지 조건만 해당하는 기업을 고른 것이 아니고 모든 조건을 충족한 기업을 선별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중에 자사주 매입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여 부연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발행한 주식수에서 자사주를 매입하게 되면 실제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의 가치를 높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일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워렌 버핏이 POSCO의 주식을 매수한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오늘 배운 워렌 버핏이 기업을 찾는 7가지 방법을 가지고 POSCO를 워렌 버핏이 왜 매수 했는지 분석하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의 기업을 찾는 7가지 방법 이외에도 해당 기업의 질적 정보(구성원, 대표이사 등)등도 철저하게 분석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알려드리면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곽병철(필명:피터린치)는 투자의 방향을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로 기업의 가치분석을 통하여 완벽한 분석과 투자실행을 추구한다.

곽병철전문가는 SK증권,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로 활동 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에서 투자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