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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21일 출판기념회···정치인, 지지자, 시민 등 7000여명 몰려 성황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2.22 0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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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갑길 광산구청장은 21일 출판기념회에서 "항상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광주시민들에게 어떻게 빚을 갚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사진)은 21일 출판기념회에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전갑길 광산구청장 자서전 '함께여는 힘찬 세상' 출판기념회에서 정치인, 광주지역 구청장, 시·구의원, 종교지도자, 지지자, 시민 등 7000여명이 몰려 내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전 청장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가난한 집안의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전 청장의 성장사와 살아온 길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 동영상으로 진솔하게 표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자서전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처음 인연을 맺고 정치를 배운 것을 비롯해 광주시의원, 국회의원, 광산구청장 시절과 광주의 비전 등을 담았고 특히  어떤 마음으로 정치를 하는가를 엿볼 수 있는 글이 담겨져 있다.

그는 자서전에서 '정치에 막 입문했을 때, 나는 시장세서 노상 좌판을 하는 할머니의 주름진 손을 잡은 적이 있다. 울 어머니의 손이였고 우리 동네 할머니의 손이였고, 내가 정치를 할 수 있게 나를 뽑아 준 유권자의 손'이였다.

나는 '내 정치의 시작도, 내 정치의 끝도 그 늙은 할머니의 주름진 손이여야 한다고 늘 마음 깊이 새긴다'고 표현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큰 뜻(광주시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민들에게 본 모습(전갑길)을 보여주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갖게됐다"면서 "자신감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겨났다"며 말했다.

이날 전 구청장은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일절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표현해 사실상 광주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 자서전 '함께여는 힘찬 세상' 출판기념회에서 70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출판기념회에서 민주당 박주선 최고의원, 추미애 의원, 한화갑 전 대표, 유준상 전 의원, 장성민 전 의원,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광주지역 구청장, 이석형 함평군수, 광주시·구의원, 광주시장 출마 예상자 등 수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또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로 인해 정세균 민주당대표 등 민주당 관계자들은 영상축하메세지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