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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서전문학교, 이색학과 눈길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2.21 1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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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3 수능시험이 끝난 요즘 학생들은 학과 선택에 무엇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성화학과의 선택은 미래의 진로를 위해 상당히 중요한 결정요소 이다 보니 자신의 적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대학들이 특성화학과를 전략적으로 신설해 우수 인재 유치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서울호서전문학교가 이색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의 49%를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 기업인 오라클(Oracle)이 IT 분야의 데이터베이스 최고 전문가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관리자(DBA; Data Base Administrator)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호서전문학교에 국내 최초로 오라클데이터베이스과를 개설하였다.
 
오라클데이터베이스과를 신설한 서울호서전문학교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구축, 운영, 문제해결, 튜닝, 보안과 관련한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를 양성하여 한국오라클 및 파트너사에 유능한 기술인재들을 취업시킬 예정이다.

입학한 학생들은 오라클데이터베이스과 수업을 통해 실무능력에서부터 자격증 취득, 전문학사학위 취득까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인재로 양성될 예정이다.

이 학교 게임프로그램과는 지난 11월말 부산에서 개최된 G스타 2009 게임전시회에 참석한 후 모바일 게임 5작품, PC 7게임 작품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게임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호텔외식조리학부는 호텔조리과, 호텔외식경영과, 호텔제과제빵과 등 3개학과로 구분해 호텔외식에 관한 지식습득은 물론 전문조리사, 제과제빵사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지난 10일 대만 명신과학기술대학교의 서비스산업경영대와 카이핑 조리학교를 방문해 대만 호텔 전공특성화 교육과 조리전공 연수를 지역관광전문가 프로그램에 추가시켜 학교 학생들의 국제연계 강화 및 향후 진로 선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1990년말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있다.

호주 모나쉬대학, 일본 오타루단기대학, 독일 쾰른대학, 중국 심양공업대학 등 해외대학들과 교환학생 및 어학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공과대학이지만 호텔관광서비스분야를 특화시킨 대만 명신과학기술대와 호텔조리 전문인 카이 핑 조리학교와 함께 향후 관광호텔조리 전문인력 자질향상과 단기연수 및 인턴, 실습을 활발히 추진해 대만 대학과의 특성화 교육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실무위주의 현장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바탕으로 호텔관광 및 조리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학교가 추구하는 명품직업교육과 사회적 트렌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운희 학장은 "이제 예전 학과에 안주하기보다는 특성화된 학과를 신설해 학생들의 니즈와 사회적 변화를 잘 파악해야 한다"며 "명품교육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해외 특성화된 교육을 이끌고 있는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와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