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빛소프트(047080)은 플래그십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헬게이트:런던'을 총액 3500만달러의 금액으로 중국에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중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인 '더 나인(The Nine)'과 '헬게이트:런던'의 중국 내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30%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3년간 최소 3500만달러의 금액을 받게 되는 이번 계약은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금액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모든 지역에서 '헬게이트:런던'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플래그십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 벤처인 '핑 제로(ping0)'에서 한빛소프트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이외의 모든 지역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한빛소프트가 '헬게이트:런던'의 전세계 온라인 서비스 판권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대표는 "중국은 시작일 뿐이다"라며 "한빛소프트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헬게이트:런던'의 전 세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창립작품인 '헬게이트:런던'은 전 세계 동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사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