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공고

국내기업 공개경쟁입찰, 다음달 29일까지 접수

김병호 기자 기자  2009.12.20 10:34:57

기사프린트

하이닉스 주주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1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위한 ‘하이닉스반도체 주식 인수의향서 제출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매각 공고후 내년 1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예정이며, 인수의향서 접수 후 예비입찰적격자 선정, 예비 실사, 본 입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12일 효성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의향 철회 후 주관은행인 외환은행 및 정책금융공사 등 주주기관들은 M&A 자문사들과 경영 및 재무능력을 겸비한 인수 유력기업들을 Tapping 하는 등 하이닉스의 새 주인 찾기에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금이 하이닉스 인수의 적기라고 판단된다”며 “하이닉스가 영위하는 반도체산업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꼭 필요한 산업이자 수출 효자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닉스를 인수해 신 성장 동력 개발 및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유수의 많은 기업들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재 높은 생산성, 우수한 기술력, 뛰어난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현금창출력 범위내에서 투자 실행하고 있고, 올해초 주주단의 긴급 유동성자금 지원 이후 올해 말까지 약 1조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10년에도 외부 지원이 필요한 해외 경쟁업체들과 달리 자체 현금 창출을 통해 약 1조원의 차입금을 상환하고도 약 2조3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