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동산 컨설팅 전문회사 BHP코리아(대표 이호규)는 최근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형빌딩 시장 공략을 위해 5000평 이상의 빌딩 컨설팅에도 본격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스타타워, 서울파이낸스센터 등 대형 오피스빌딩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하던 BHP코리아는 거래 물건이 저조한 대형오피스빌딩 시장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중형 빌딩시장의 성장성을 성장동력으로 파악했다.
최근 BHP코리아가 발표한 2006년도 1분기 오피스마켓리포트에 의하면 빌딩 거래금액은 1조370억 원으로 2005년 4사분기와 비교하여 거래금액은 감소하였으나 거래빌딩의 수는 증가되어 중소형 빌딩 거래사례가 활발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2006년 한해 동안 대형오피스빌딩의 공급도 현대자동차연구센터 증축이 유일한 것에 반해 중소형급 신규공급은 총 6개 빌딩(41,000여평)으로 조사되어 중소형빌딩의 컨설팅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BHP코리아는 스타타워와 서울파이낸스센터를 비롯 서울 유수의 프라임 오피스빌딩의 매입/매각 경험과 선진화된 컨설팅기법을 바탕으로 중형 빌딩 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인 부동산 자산관리기업 KAA와 매입 사후관리에 대한 서비스도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어서 중소형 빌딩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BHP코리아는 최근 수익성이 낮은 구분소유빌딩의 문제점으로 1년 동안 매각이 안 되던 한외빌딩에 대한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매각구조와 입지문제로 인해 매각이 지연되던 대원빌딩에 대해서도 부동산담보부증권을 도입하고 주변 임대수요를 부각시키는 등 해법을 제안하며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BHP코리아 이호규 대표는 “중소형빌딩 시장가격 확립을 통해 투명한 거래문화를 확립하고 기업부동산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사옥 매입 등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작년 말 합작한 세계적인 부동산회사 세빌스 뿐만 아니라 국내 에이전트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활동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