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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도 이웃돕기 온정 크게 늘어

광산구 이웃돕기 기부물품·현금 3억여 원···지난해보다 3배 증가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2.17 1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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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자는 각계의 성금과 물품이 지난해보다 3배가 늘어나 세밑에 온정이 더해가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사진)이 15일 광산구 환경미화원들과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17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에 따르면 15일 현재까지 답지된 물품이 현금으로 환산해 2억 93000만 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1억 원 보다 세 배 가량 늘었다.

올해 들어 이웃사랑의 특징은 현금보다는 물품기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연탄 20만장, 쌀 500포, 난방유 5만리터, 우유 5만개 등 품목도 다양하다. 기부물품은 기업과 사회단체가 기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개인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광산구는 답지된 연탄, 난방유, 쌀 등 각종 생필품을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 등 5만 2332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광산구 미화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3300여장의 연탄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이 더해졌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각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행해지는 김장이나 연탄 전달까지 감안한다면 여느 해보다 활발한 기부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금이나 물품기증은 광산구청 주민생활팀(062-940-8645)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