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새로운 다크 판타지 ‘푸른 수염’

동화의 아버지 ‘샤를 페로’ 원작,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 호흡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2.17 17:05: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올 겨울 개봉하는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최신작 <푸른 수염>은 200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공식초청을 시작으로 2009년 12월 현재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 초청을 받고 상영중이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가 사랑한 2009년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다크 판타지 푸른 수염.
어릴 적부터 감독이 가장 사랑했던 동화로 원작이 발표된 후 300년이 지난 지금, 브레야 감독의 잔혹동화로 재탄생했다.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샤를 페로는 <빨간 모자>, <푸른 수염>, <신데렐라> 등을 포함한 동화집 《거위 아주머니 이야기》(1697)로 큰 인기를 얻었고, 문학장르에 동화라는 것이 탄생하게 만든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비평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양면성과 풍부한 소재의 상징성으로 이후 그림 형제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페로의 동화를 살짝 내용을 다르게 해서 내놓았고 화가들은 페로의 이야기들로 그림을 그렸고, 음악가들은 작곡을 했으며 디즈니는 만화영화를 만들었다.

실제로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은 영화 속 어린 카트린느처럼 <푸른 수염> 동화를 언니게 읽어 주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가장 기억에 남는 동화라고 밝혔다. “동화의 내용을 다 알고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기다려지는 두려움의 기쁨이 매번 증가해서 기뻤어요. 꽤 매력적이죠.” 라고 밝히며 그 시절을 기억했다.

원작인 <푸른 수염>에서는 절대 권력자의 폭력이 르네상스를 지난 시대적인 상황을 생각하면 신과 인간의 대결을 교묘하게 묘사했다고 평가하지만, 영화 <푸른 수염>은 절대 권력자에 대한 존재가 어른과 아이의 관계라고 감독은 말하고 있다.

늘 젊은 감각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로 다니는 핫한 감독 카트린트 브레야.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과 호기심에 질문을 던지며, 그 이야기를 끝까지 해보고 싶다고 했던 영화 <푸른 수염>은 올 겨울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