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라남도는 17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공항 활성화 테스크포스팀 제3차회의를 갖고 항공기정비센터 유치, 공항 활성화 용역 추진, 공항 기능 정립을 통한 역할 강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목포대 박종철 교수,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대한항공, 관광협회, 상공회의소, 전남발전연구원,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지난 1, 2차회의에서 논의된 추진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박종철 목포대 교수는 “무안 국제공항이 개항 3년만에 승객이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시작한 세계 금융위기와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해외 여행객이 급감한데다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지연으로 공항 활성화가 늦어지는 만큼 지역사회와 행정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항공기정비센터 유치, 무안공항활성화 용역 추진, 무안국제공항 기능 정립을 통한 역할 강화, 중개 물류공항 육성, 운수권 확대와 국제선 항공노선 신설,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국제공항 경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국토해양부에 건의해 유사시 인천국제공항 대체공항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써 기능을 확실히하기 위해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 방안을 마련, 국내선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호남권이 하나 돼 하늘 관문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에 대한 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무안 국제공항이 개항 3년을 맞아 아직은 어려운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항공사와 지자체, 정부가 힘을 합해 발전적 대안을 찾아가면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자리잡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민 모두가 무안 국제공항을 더욱 아끼고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