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6월 10일, 13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02년 '오 필승 코리아'의 인기를 이어 2006년 월드컵 열기를 한층 북돋워 줄 최고의 응원송은 무엇일까.
싸이월드는 현재까지 월드컵 응원송 BGM 누적 판매건수를 통해 확인한 결과 최고 인기 월드컵 응원송은 붉은악마 공식 응원곡인 버즈의 'Reds Go Together'라고 29일 밝혔다.
이 노래는 지난 4월 21일 판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판매건수만 5만2000건을 넘었다. 2위는 1만9000건을 기록한 퀸(Queen)의 'Don’t Stop Me Now'. 퀸의 노래는 어느 운동경기이든 응원곡 명단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스테디 셀러다.
2002년 월드컵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윤도현 밴드의 '아리랑'이 6300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아이트호벤 구단이 지난 2004-2005 시즌정상을 기념해 제작한 '박지성송'도 9위를 기록했다.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싸이의 'We are the one'도 52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원정경기라는 특성 탓에 온라인 응원열기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 싸이월드의 태극홈피(www.cyworld.com/tk1chon)의 경우 현재 태극일촌이 무려 400만을 넘어선 상태.
싸이월드는 오는 6월12일까지 싸이월드 월드컵 응원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싸이월드 응원대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가수 싸이의 'We are the one' 김경호의 'Rock & Light' 크라잉 넛의 'The Hero' 넥스트의 '돌격 아리랑' 등 4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