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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해외에서 더 강하다

푸드전용공장 ‘첨단위생시스템’ 자랑거리, PB상품 개발 열중

정유진 기자 기자  2009.12.16 1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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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은 다국적 기업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탄탄한 자리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1927년 미국 달라스의 한 제빙공장으로부터 시작된 세븐일레븐은 전세계 18개국에 3만6800여개의 점포망(2009년 9월말 기준)을 가지고 있다. 

현지법인 세븐일레븐 재팬의 경우, 1974년 5월 1호점 개점 이래 만 29년만인 2003년 8월말, 1만점을 돌파해 현재 1만2450여개의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1989년 세븐일레븐이 첫발을 들였다. 이후 세븐일레븐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2000년, 코오롱 유통에서 운영하던 편의점 로손(LAWSON)매장 248개점을 인수해 점포 확장에 열을 올렸다.

세븐일레븐의 가장 큰 자랑은 패스트푸드 상품(이하 FF 상품). 세븐일레븐의 FF상품은 총 200여가지나 된다. 삼각김밥, 소세지, 어묵, 핫링 등 구성은 다양하다. 이 때문에 세븐일레븐은 경기도 용인에 업계 최초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푸드전용생산공장 ‘롯데후레쉬델리카’를 설립했다.

푸드전용공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고급 원재료만을 사용, 위생적인 환경의 엄격한 공정 시스템을 자랑한다. 세븐일레븐은 신선한 제품의 빠른 공급을 위해 배송시간과 거리를 축소했다. 용인에 이어 광주, 양산에도 2, 3차 푸드 생산 전용 공장을 추가로 설립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PB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인 ‘라면이 땡기는 날엔 이 라면’(이하 라땡면)이 지난 5월 출시 이래 소형 컵라면 매출 3위를 기록 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땡면’의 인기비결은 저렴한 가격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량고추의 매운 맛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개발 외에도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세븐일레븐 내 롯데ATM기를 이용 시 기업은행 ATM기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롯데홈쇼핑과 반품 접수 서비스를 제휴하는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향후에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고객의 변함없는 생활 편의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서울시와 한강시민공원 내 편의점 운영계약을 체결해 현재 총 14개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한강시민공원 매점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현대화된 고 품격 매점으로 노천카페처럼 인테리어를 꾸며 고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