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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심장병어린이 돕기 희망 바자회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5.29 0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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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부회장 구자준)이 29일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과 논현점에서 희망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한달 동안 임직원들로부터 거둬들인 물품 1만여점을 판매하여 심장병들의 수술 자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논현점의 오프닝 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안국점의 희망풍선 날리기, 재활용품 공식 판매, 기부왕 표창,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부왕에는 도서, 음반, 의류 등 260점을 내놓은 서울LC센터의 조인걸 차장에게 돌아갔다.

구자준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낌없이 자신의 물건을 내놓은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LIG손해보험은 나눔을 핵심 경영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더욱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에서는 구자준 부회장과 손숙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탤런트 김명민 씨,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 이경수 선수 등이 아이들과 함께 희망이 가득 담긴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