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쇼핑이 공격적으로 할인점 점포를 늘려가고 있지만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투자효율성 저하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나홍석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전망하고 이는 신세계 월마트 인수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쇼핑은 백화점 업계에서 43.3%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지만 성장성이 낮아 3년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은 11.9%에 그친다는 것이 나 애널리스트의 지적이다.
나홍석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부문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의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하지만 할인점 시장의 경쟁으로 효율성 둔화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이익확대효과가 현실화될지는 낙관하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롯데쇼핑의 적정주가는 36만8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