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6일 삼성경제연구소는 1만1538명을 대상으로 ‘10大 히트상품’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막걸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신종플루 대응상품 △김연아 △LED TV △ 스마트폰 △선덕여왕 △Girl 그룹 △도보체험관광 △보금자리주택 △KT 쿡(QOOK) 순이다.
특히 토착형(막걸리·도보체험), 혁신제품(LED TV·스마트폰·보금자리주택·KT 쿡)이 선전했으며 문화·미디어 부문에서는 큰 인기를 얻은 여성 스타들에게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
히트상품을 통해 도출한 소비키워드를 살펴보면 막걸리의 경우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주는 전통주로 떠오르면서 걷기와 국내관광의 강점이 결합된 ‘도보체험관광’이 대히트를 했다.
또한 전염성이 높은 신종 질병인 신종플루는 안심·안전 추구 경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는 한동안 위생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이민훈 연구원은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은 부단한 노력으로 불가능해 보이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 인물에 환호한다”면서 “대표적으로 선진국의 벽을 단신으로 돌파한 ‘김연아’와 남성을 능가하는 탁월한 리더십의 선덕여왕이다”고 말했다.
LED TV·스마트폰 에 대해서는 “불황으로 인한 불안 및 불확실성, 신종 전염병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확산됐으나 차세대 기술 및 획기적 아이디어의 등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