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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포스코와 장기운송계약 체결

박지영 기자 기자  2009.12.16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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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상선이 포스코와 8700억원 규모의 원료탄·제선용 철광석 장기운송계약(CVC)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포스코와 20년 동안 원료탄과 철광석을 수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오는 2011년부터 2031년까지 연간 380만톤씩 20년간 총 7600만톤에 달하는 원료탄과 철광석을 호주에서 한국으로 운송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18만톤급 전용 운반선 2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포스코와의 이번 계약으로 연간 436억원 이상, 총 8720억원규모의 신규 매출액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국내 초우량 화주인 포스코와 현대상선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계약을 이뤄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확보는 물론 향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장기계약 확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1983년 이후 포스코와 전용선 계약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원료탄과 철광석의 장·단기 운송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재 포스코에 원료전용선 7척과 제품전용선 1척 등 8척의 선박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