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오는 201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절박한 경영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나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대한 보상으로 큰 폭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올 초에 실시한 91명에 비해 약 2배 규모인 177명으로 신규임원 승진 126명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인사는 위기 때 강하게 조직을 혁신하고 위기 대응형으로 전환하더라도 눈부신 실적에 대해서는 승진으로 보답한다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강하게 확인시켜준 것을 엿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창립 4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선언한 오는 2020년 IT업계 압도적 1위, 글로벌 10대 기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역량을 갖춘 경영진의 진용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관련,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경영자 후보군이 대거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자로서 전면에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