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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튼튼병원 박진수 병원장> |
요통은 전 세계 8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 가까이 있는 질환이다. 특히 나쁜 생활습관과 자세로 인해 요추, 경추의 추간판 장애(디스크)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척추질환이라고 하면 아직도 노년기에나 걸리는 병으로 생각해 안이하기 쉽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추간판 장애(디스크)를 앓는 환자의 수는 5년 간 약 1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크는 척추체와 척추체 사이에 자리잡은 말랑말랑한 수핵인 디스크가 삐져나와 척추를 통과하는 신경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허리 통증과 저릿저릿한 하지 방사통이 특징이다.
앉을 때는 바닥에 앉기 보다는 등받이가 있는 좌석의자에 앉고, 벽과 등 사이에 쿠션을 대고 등을 기대어 다리를 펴고 앉는 것이 척추와 고관절, 무릎관절에 가장 무리가 적다. 또한TV를 시청할 때는 눕지 말고 소파나 의자에 약 135도 정도의 기울기로 앉아서 시청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어깨를 펴고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자라목'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허리 디스크의 두드러진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다. 대부분의 허리 디스크는 요통보다 다리 통증이 더 심한 게 특징이며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해 허벅지와 장딴지의 뒤쪽과 바깥쪽을 따라서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방사통의 양상을 띤다.
허리 디스크 환자 중 약 90%는 수술 없이 비 수술치료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을 할 정도의 위급상황은 아니지만 계속 되는 통증을 호소하거나, 급성요통, 척추 수술 후 통증증후군이 있다면 감압신경 성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감압신경 성형술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약 1mm 내외의 주사바늘을 통해 환부에 직접 약물을 투입함으로써 염증반응을 가라앉히고 유착된 신경을 풀어 통증 경감에 효과를 보인다. 감압신경 성형술은 시술 즉시 효과가 나타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 증상이 한결 나아질 수 있으나 만약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마비증상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수술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박진수 병원장은 “양반다리와 옆으로 누운 자세, 목 괴고 TV보는 습관은 가장 나쁜 자세”라며 “생활습관과 같은 원초적인 문제가 고쳐져야 우리의 척추가 건강해진다”고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