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그룹이 100억원대 무기명채권을 조성, 부동산 투자에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효성은 14일 “100억대 무기명채권으로 개인적인 부동산 투자에 사용했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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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사옥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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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이어 “실제 1999년 결산보고서에 투자유가증권 133억원으로 계정 처리돼 있다”며서 “그때 결산보고서 복사본을 보내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일부 언론서 제기된 총수일가 회사돈 유용 의혹과 관련 “회사의 자산을 개인이 임의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은 기업 회계 처리상 있을 수 없는 억지주장”이라며 “이 같은 명확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보도로 회사에 대한 이미지 실추 및 명예훼손을 불러온 해당매체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효성그룹은 14일 오전 한 언론매체로부터 총수일가가 100억원대 회사채를 개인투자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매체는 “효성이 1990년대 말까지 100억원이 넘는 무기명채권을 조성해 1999년쯤 이를 현금화 했다. 이는 총수일가가 수백억원대 달하는 국내외 부동산 매입 시점과 맞물린다”며 해당 채권이 효성일가 개인투자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