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모가 경쟁력인 현재,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4일 가로세로 한의원 이경희 원장은 산후비만이 유발되는 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산후 비만은 임신 전 준비 단계부터가 중요하다. 건강한 엄마의 몸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고, 건강하지 않은 엄마의 몸은 40주라는 임신 기간을 견디어 내기 힘들다.
준비 단계의 건강요건 중에는 정상 체중의 유지도 포함이 된다. 임신 전에 적정 체중을 벗어나 임신이 시작된 경우 출산 이후에도 적정체중으로 회복이 어렵고 임신기간 동안에 불어난 체중도 줄지 않아 산후비만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기의 어르신들은 임신 기간 동안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임신기간 중 적정 체중 증가량은 평균 9-12kg정도다. 이보다 체중이 더 늘어날 경우 건강상의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출산 과정에서 태아, 양수, 태반의 무게가 빠지면 보통 4-6kg정도의 체중이 일시적으로 줄게 되지만, 출산과정의 노고로 체액의 저류가 생기면 몸이 붓게 되면서 출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삭 때와 체중차가 별로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출산 이후 부종의 감소를 위한 어혈 제거 과정이 꼭 필요하며, 출산 이후 6주까지는 시기별로 회복 상태를 잘 살펴 단계별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출산 과정에서 기혈의 소모가 많고 조리가 충분치 않아 산후 부종이 원활하게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산후비만으로 이어진다.
가로세로 한의원 이경희 원장은 “산후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임신 전과 임신 중 올바른 생활습관과 적정체중 유지가 중요하며, 산후에는 불필요한 체액저류의 해소, 정상적인 신진대사 회복을 위해 산후보양과 충분한 산후조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 후 6개월 내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산후비만이 심한 경우와 빨리 직장에 복귀할 경우는 출산 후 7주차부터 비만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모유수유 중인 경우는 4개월 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