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나카드, SKT와의 지분 제휴 확정

조윤미 기자 기자  2009.12.14 12:53: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하나카드가 SK텔레콤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49%를 넘기는 양사간 지분 제휴가 14일 최종 확정됐다.

양사는 각각 11일과 14일에 이사회를 열고 하나카드의 유상증자 지분을 3자 배정 방식으로 SK텔레콤이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총 증자대금은 4000억원이다.

유상증자 후 하나금융지주는 51%, SK텔레콤은 4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로써 양사 간의 협상을 마무리를 짓게 됐으며, 내년 2월초 대주주변경 승인절차를 거치면 지분제휴 절차가 완료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SK텔레콤과 국내 첫 금융과 통신 컨버전스 시장 진출을 통해 SK그룹의 네트웍 및 영업망 등 채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 후 국내 신용카드시장 Top3 진입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하나카드는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와 SK그룹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금융서비스, 통합멤버십 지원, 통신, 단말기 지원 등에 특화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간의 지분 제휴는 금융과 통신이 결합한 사업모델로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 산업간 횡적연결을 통해 SK의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플라스틱카드의 서비스를 뛰어 넘어 하나의 카드로 수 백개의 제휴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신개념의 원카드(one card)상품을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