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 서구청이 책정한 2010년 예산안 중 향군회관 건립지원비용 5억4천만원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장애인들의 복지시설까지 팔아가면서 특정단체에 향군회관 건립 예산을 지원해 주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서구청은 이미 신청사를 짓는다고 많은 재산을 매각하고 그것도 모자라 160억원이 넘는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상황이면서 향군회관 재원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장애인들이 활용하던 서구 화정동 소재, (구)화정동 장애인 복지센타 건물을 팔아 그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앞으로 남은 절차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 것인지 예의주시 할 것이며, 이러한 사실을 30만 서구구민들에게 알려내어 5억4천만원이라는 예산이, 30만 서구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성명서 원문
| 5억4천만원은 서구민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한다. 현재 서구의회에서는 2010년 예산안을 심의 중이다. 하지만 예산 심의 중 다음과 같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예산안이 올라와 있음을 발견하고, 민주노동당 서구 지역위원회에서는 심각하게 이 문제를 제기하는 바이다. 서구청은 2010년 예산안 중 민간자본보조로 서구향군회관 건립지원비용 5억4천만원을 책정했다. 서구청은 이미 신청사를 짓는다고 많은 재산을 매각하고 그것도 모자라 160억원이 넘는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상황이면서 향군회관 재원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동안 장애인들이 활용하던 서구 화정동 소재, (구)화정동 장애인 복지센타 건물을 팔아 그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건물은 서구청에서 1991년 5억6천만원에 매입하여 장애인이용 최적 건물로 만들기 위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 1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여 리모델링까지 진행한 장애인 복지시설로 알고 있다. 서구청은 결국 장애인 복지시설을 팔아 향군회관 건립에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장애인들의 복지시설까지 팔아가면서 특정단체에 향군회관 건립 예산을 지원해 주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무엇보다 향군회관 건립 시 들어오겠다는 단체 중 대부분의 단체는 이미 서구청의 지원으로 서구청 소유 한가족생활관 건물 등에서 사무실을 사용 중에 있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구 재원으로 향군회관을 지어준 자치구는 단 한곳도 없다. 서구민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서구의회에도 촉구하는 바이다. 서구민의 입장에서 5억4천만원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할 것인지 판단하기를 바란다. 서구민의 피 같은 세금을 특정 단체를 위해 사용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진실로 서구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길 바란다. 앞으로 남은 절차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 것인지 예의주시 할 것이며, 이러한 사실을 30만 서구구민들에게 알려내어 5억4천만원이라는 예산이, 30만 서구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