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선덕여왕(MBC)에서 ‘김춘추’의 연인 ‘보량’역으로 활약 중인 여고생 배우 박은빈(17)이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얼굴’이 됐다. 비상교육은 최근 “배우 박은빈과 모델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관계자는 “완자, 한끝 등 비상의 인기교재와 학생들 사이에 ‘엄친딸’로 통하는 박은빈의 이미지가 잘 부합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실제 학습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비상교육 교재의 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교재가 모든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도움이 돼 모델로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바쁜 연예 활동 중에도 학교에서 줄곳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연예계 엄친딸’로 유명하다. 현재 반에서 2~3등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연극, 드라마 활동 등으로 성적이 조금 떨어졌지만 금세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은빈이 출현하는 비상교육의 광고 브랜드는 중고등 참고서 ‘완자(완벽한 자율학습서)’. 올해 4월 최단기간 1000만권 누적판매를 돌파한 중고등시장 히트 교재다. 최근에는 초등 완자 전과목을 출시, 초등학교 개념 다지기부터 수능 대비까지 종합적인 학습 포트폴리오를 수립했다.
박은빈은 “5살부터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생활에 소홀하거나 특별한 혜택을 기대한 적은 없다. 오히려 ‘연예인 학생’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남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서 “학교수업을 받지 못했을 때는 친구들에게 물어 빠짐없이 수업 진도를 확인한다. 모르는 부분은 참고서를 통해 수업 내용을 정리하며 학교 진도를 따라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능시험과 내신 준비에, 최근 몸 관리까지 신경써야하는 고단한 선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또래의 중고생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은빈은 1998년 드라마 '백야3.89(SBS)'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그는 10여 년에 가까운 연기생활을 통해 키워온 노련한 연기력을 '부활'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을 통해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감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현재 영파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드라마 ‘선덕여왕’과 최인훈 작가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연극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