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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살펴본 연령대별 주얼리 스타일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2.11 0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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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영화 '여배우들'이 착용한 주얼리가 화제다. '보석보다 아름다운 여배우'란 주제로 화보를 찍기 위해 모인 윤여정-이미숙-고현정-최지우-김민희-김옥빈. 여느 주얼리를 해도 아름답게 빛이 나는 여배우들에게도 연령마다 선호하는 트렌드가 있다. '여배우들'의 주인공들이 착용한 주얼리들을 통해 각 연령대 마다의 스타일링을 분석해 보았다.

▶50대의 럭셔리 클래식 주얼리 스타일링
많은 여배우들 사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한 윤여정은 클랙식한 진주목걸이로 원숙미를 보여줬다. 클래식한 진주는 어느 연령대에서나 인기가 있지만 특히 중년의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강조하기엔 더 할 나위가 없다. 나이를 잊은듯한 아름다운 이미숙은 화려한 골드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이미숙은 중년의 여성이라면 화려함 보다 차분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편견을 깨버린 골드 귀걸이로 럭셔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진주목걸이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우아함을 선호하는 중년의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중년 여성들은 화려한 주얼리에 있어서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어 차분한 주얼리를 선택하는 편이다. 하지만 적당히 디테일을 살린 골드 주얼리는 럭셔리함을 보여주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게 한다"고 설명했다.

▶30대의 원포인트 주얼리 스타일링
긴생머리의 청순함을 간직한 30대의 두 여배우 고현정과 최지우. 고현정은 모던한 느낌의 블랙패션과 볼드한 구슬 장식의 레이어드 목걸이를 선보였다. 최지우는 화사한 올 화이트룩에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레이어드 뱅글로 심플하게 포인트를 줬다. 30대를 대표하는 고현정 최지우는 레이어드한 스타일의 주얼리 하나만 강조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30대의 세련된 커리어 우먼의 모던한 패션에 레이어드 주얼리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면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레이어드 목걸이나 다이아가 촘촘히 박힌 뱅글의 원포인트 스타일링은 평범한 의상에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라며 "두 여배우다 심플하면서도 본인만의 스타일로 주얼리를 소화해 해냈다"고 설명했다.

▶20대의 디테일을 살린 엣지 스타일링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20대는 주얼리의 스타일에 있어서도 자신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떠오르는 차세대 여배우 김옥빈은 볼륨감이 넘치는 독특한 디자인의 반지를 양손에 끼워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양손에 착용한 색감이 다른 볼드한 반지는 연인끼리도 나누어 낄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대표적 20대 패셔니스타 김민희가 선택한 것은 레이어드한 목걸이에 볼드한 디자인의 귀걸이와 반지를 매치한 스타일링이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김민희는 디테일 없이 미니멀한 블랙드레스에 고딕풍의 화려하고 섬세한 목걸이와 볼드한 귀걸이 반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평소에 심플한 의상을 즐긴다면 김민희처럼 주얼리에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링 하는 것이 스마트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