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명보험회사 사장단은 농협보험에 특혜를 주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생명보험회사 사장단은 10일 생명보험협회 임시총회에서 "농협공제를 농협보험으로 전환시킬 경우 특례없이 민영보험사와 동일한 규제로 경쟁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보험업계는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농협공제를 보험사로 전환함에 있어 과다한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농협개혁 우선지원정책으로 보험산업의 안정성 훼손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장단은 "보험시장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농협공제가 특혜를 받아 보험업에 진출할 경우 보험시장 전체가 또 다시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결국 그 피해는 40만 보험업계 종사자와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등 국민이 부담하게 될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외국계 거대 금융기관이나 국내 은행이 공적자금 투입이나 지급보증 등 정부 지원을 통해 구조조정을 하는 것과는 달리, 국내 생보사의 경우 자체적인 구조조정과 증자 등 뼈를 깍는 고통을 감내하며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생보사의 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