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내년 대형마트는 성장세가 둔화되는 반면 백화점과 온라인쇼핑은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2010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김성영 신세계 이마트 상무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양극화 심화, 소량구매 및 근거리 소비패턴 확산 등으로 내년 대형마트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내년 대형마트 매출을 올해보다 3.1% 성장한 31조9000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백화점은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백인수 롯데유통전략연구소 소장은 "백화점업계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환율효과로 인한 명품.잡화 상품군의 꾸준한 성장, 소득 양극화의 심화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율은 8.7% 가량 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업계 전체 매출은 5.7% 늘어난 22조4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 매출도 내년에도 급성장 할것으로 전망했다.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은 각각 8조원과 14.4 %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철 서울대 교수는 "경기침체로 예비창업자가 늘고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편의점 점포수와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2500개의 신규점포 출점으로 점포수는 1만5000개, 매출액은 8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