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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과 그의 매니저가 지난 11월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전화를 수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이병헌은 지난해 가을에 만나 올 봄 헤어진 여자 친구가 있었다.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이병헌과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면서 수십 억 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며 "이병헌이 협박에 불응하자 여자 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또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위 협박에 대하여 수사를 의뢰하고, 고소에 대하여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정당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캐나다 동포 권 모씨(22)는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해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8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
권씨는 소장에 "이병헌의 권유로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7월 한국에 들어오게 됐고 내가 한국에 온 이후부터 태도가 달라졌다"며 "자신의 유명세와 재력을 이용해 나를 유흥상대로만 대한 뒤 이별을 강요해 법에 호소하게 됐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