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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가나에 분당 2배 크기 신도시 건설

박지영 기자 기자  2009.12.09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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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그룹이 아프리카에 총 사업 1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를 건설한다.

STX그룹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 회장과 앨버트 아봉고 가나 수자원주택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가 미화 100억달러(한화 약 12조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나정부와 STX그룹이 민관 파트너십(PPP)을 이뤄 진행된다.

이에 따라 STX그룹은 가나의 수도 아크라를 비롯해 쿠마시, 타코라디 등 주요 10개 도시에 총 20만호 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이는 경기도 분당 주택수인 9만7500호보다 2배나 많은 수준이다.

STX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STX건설을 선정했다. 2010년 상반기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된 주택은 가나의 고질적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과 현지 공무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택건설 외에도 상업 및 교육시설, 병원, 호텔 등 사회간접시설 건립 작업이 포함됐다.

STX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지난해 11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강덕수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을 예방, 양행각서(MOU)를 체결했다.

강덕수 회장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도전해 자원개발로 국력을 키워가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가나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