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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가장 비싼 곳은?”

1기 신도시… 지난해보다 모두 하락

배경환 기자 기자  2009.12.09 09: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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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수도권 74곳의 시·군·구 아파트 중 3.3㎡당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총 74곳(2008년에는 판교를 제외한 73개)의 시·군·구 아파트(재건축 제외, 재건축 연한에 해당하는 아파트 제외)를 대상으로 3.3㎡당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 강남구가 3.3㎡당 매매가격이 2944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3.3㎡당 매매가격이 2788만원인 경기도 과천시, 3위는 3.3㎡당 매매가격이 2583만원인 서울시 서초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 전체 74곳 시·군·구 중 3.3㎡당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 연천군으로 3.3㎡당 327만원이었다.

특히 1, 2위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순위변동이 없었지만 서초구는 지난해(3.3㎡당 매매가 2390만원)보다 3.3㎡당 매매가격이 193만원 오르며 작년 3위인 용산구를 밀어내고 올해 3위로 올라섰다. 용산구는 지난해(3.3㎡당 매매가 2551만원)보다 3.3㎡당 매매가격이 3만원 하락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서초구의 경우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방배동 롯데캐슬로제, 서초동 서초아트자이 등 고가의 새 아파트 입주로 인해 3.3㎡당 매매가격이 높아진 반면 용산구는 올해 새로 입주한 아파트가 한 곳도 없었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입주를 시작한 판교신도시의 경우 3.3㎡당 매매가격이 2343만원으로 5위 송파구(3.3㎡당 매매가 2355만원)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양천구는 3.3㎡당 매매가격이 2052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3㎡당 매매가격이 164만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로만 구성된 판교의 등장에 따라 한 계단 하락한 7위로 밀려났다.

올해 별다른 가격 상승 호재가 없었던 1기 신도시는 전체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우선 작년에 7위였던 분당신도시는 3.3㎡당 1782만원을 기록하며 8위 광진구(3.3㎡당 매매가 1803만원)와 순위를 바꾸며 9위로 떨어졌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올해 3.3㎡당 매매가격이 5만원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1기신도시도 순위가 하락하기는 마찬가지. 평촌신도시(3.3㎡당 매매가 1384만원)는 작년 17위에서 한 단계 낮아진 18위, 일산신도시(3.3㎡당 매매가 1252만원)는 작년 20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22위, 중동신도시(3.3㎡당 매매가 1043만원)는 작년 36위에서 세 계단 하락한 39위, 산본신도시(3.3㎡ 매매가 1024만원)는 작년 37위에서 세 계단 하락한 40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 작년 순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곳도 있다. 바로 은평구로 작년에는 3.3㎡당 매매가격이 1032만원으로 전체 39위에 불과했지만 올해 3.3㎡당 매매가격이 113만원 오르며 28위로 11계단 상승했다.

한편 3.3㎡당 매매가격이 상승한 51곳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224만원이 상승했으며 3.3㎡당 100만원 이상 오른 지역도 총 6곳이나 됐다.

   

<자료:닥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