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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태용, UNFCCC 당사국 총회 참석

저탄소 생활 실천 방안 ‘CPVS모델’ 소개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2.08 1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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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건국대 김태용 씨(19, 정치행정학부 1년)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

   
8일 건국대에 따르면, 김 씨는 전 세계에서 모이는 환경관련 시민단체 활동가, 기업인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9박 10일 동안 기후회의를 참관한다.

김 씨는 이번 회의에서 자신이 속한 경제 봉사 동아리 ‘사이프’의 에코캠퍼스팀인 ‘스쿨 오브 록’이 구상한 대학 내 저탄소 생활 실천 방안인 ‘CPVS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CPVS모델은 ‘상호협력(Cooperation)’, ‘참여유도(Participation)’, ‘가치창출(Value creation)’, ‘지속적 재투자(Sustainable Reinvestment)’를 원칙으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참여, 이후 온실가스 감축분 만큼 인센티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UNEP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에코캠퍼스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들은 캠퍼스에서 강의실과 화장실이 에너지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 대학의 협조를 받아 강의실과 화장실의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 자제를 요청하는 문구와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기재했다.

이어 ‘강의실 및 화장실 이용 수칙 켐페인’ 판넬과 스티커를 교내 440개 강의실과 화장실, 도서관 등 2500곳에 부착했다.

이후 건국대 교내 모든 강의실에는 강의실 전등의 위치별 스위치를 상세하게 안내하는 ‘필요한 조명만 켜주세요’라는 스티커와 ‘강의실을 마지막으로 나가는 학우는 반드시 불을 꺼주세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단과대별로 목표를 정해 전기와 물, 가스 사용량을 줄인 만큼 복지예산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학교 정책에도 시범적으로 반영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