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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주거공간…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피데스개발, ‘2010년대 주거 공간 7대 트렌드’ 발표

배경환 기자 기자  2009.12.08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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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0년대 주거공간은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닌 몸과 마음을 돌보는 ‘케어센터(care center)’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주거공간 전문 디벨로퍼 회사인 피데스개발(대표 김승배)은 2010년을 기점으로 향후 10년에 나타날 ‘2010년대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선정해 8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은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 등과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와 세계 각국의 주거 트렌드 그리고 각계 주거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난달 실시한 ‘2010 미래주택 전문가 세션’을 통해 종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된 것이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및 녹색 공간 증대’, ‘성 역할 변화’, ‘경제회복 기대와 불황에 대한 대비’ 등이 고려됐다.

이에 따른 7대 트렌드로는 △케어 센터(Care Center)로 진화 △주거의 가시고기현상 △아파트 가드닝(gardening) 활성화 △주거공간 노마드(유목민)족 출현 △오더메이드 아파트 시대 △슬림축소화 △새로운 가족, 커뮤니티 형성이 제시됐다.

즉 집이 단순히 쉬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케어센터(care center)’로 진화하며, 남자들의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과 참가가 늘어나는 ‘주거의 가시고기 현상’, 선호에 따라 주거공간을 옮겨가는 ‘주거공간 노마드족’ 출현, 라이프 스타일대로 아파트를 만드는 ‘오더메이드 아파트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어 현관 에어샤워 장치, 살균 옷장, 적외선 체온 감지기, 당뇨 체크 변기, 산소캡슐, 아파트 단지내 첨단 인공광원을 이용한 가드닝 빌딩 농장이나 애완동물 산책로 등이 주거 공간 내에 일반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1, 2인가구 급증과 출산률 급감, 가족축소기의 증가로 인한 실속형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거 공간을 줄여가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로 인해 20~30평형대 아파트들은 방이 2개로 수요확산 현상이 이어지고 기둥식 구조의 가변형 벽체가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모 세대의 의식 변화로 부모와 자녀 간의 근접 거주 형태가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더욱이 취미와 여가를 함께 할 수 있는 동호인 아파트, 아파트 내 애완동물 전용 공간이 마련된 애완동물 애호가 아파트 등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는 “건강과 환경, 여가에 대한 기능이 향후 주거공간에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것이며, 지속되어 왔던 절약과 축소, 맞춤형 공간 트렌드도 발전적 변화를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피데스개발>